수레쉬 칼마디 협회장은 프라티마 쿠마리와 사나마차 차누 등 여자 국가대표 선수 2명의 약물복용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약물복용을 근절하기 위해 초강경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인도에서 약물복용 문제가 향후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주 심각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며 쿠마리와 챠누 등 2명의 선수생활을 영원히 박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여자 역도 63㎏에 출전한 쿠마리와 53㎏급의 차누는 각각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이뇨제 푸로세미드의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2년간의 자격정지와 함께 퇴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