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에비앙 마스터스] 박희정, 3R 중간 7언더 공동8위

2004-07-24 01:42

 【에비앙-레-뱅(프랑스)=외신종합】 '한국 여전사'들이 선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따라잡기에 안간힘을 썼지만 역전 우승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골프장(파72ㆍ6192야드)에서 벌어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250만달러) 3라운드서 박희정(24ㆍCJ)은 15번홀까지 2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8위를 달렸다. 또 한희원(26ㆍ휠라코리아)과 김미현(27ㆍKTF)은 각각 3언더파 69타와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11위 그룹을 형성했다. 하지만 2000년과 2002년에 이어 징검다리 우승에 도전하는 소렌스탐은 13번홀까지 버디만 6개를 낚으며 합계 15언더파로 멀찌감치 달아나 한국 선수들의 뒤집기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 < 24일 오전 1시20분 현재>
 박지은(25ㆍ나이키골프)은 15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합계 5언더파 공동 14위에 머물렀고, 강수연(28ㆍ아스트라)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4언더파 212타로 16위 그룹에 포진했다. 한편 '장타 소녀' 미셸 위(15)는 보기만 4개를 양산하며 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40위까지 추락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