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대표팀의 박성현(21ㆍ전북도청)과 장용호(28ㆍ예천군청)가 경륜장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여자팀의 박성현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경륜장에서 열린 연습경기 개인전에서 1차 110점, 2차 114점 등 합계 224점으로 윤미진(222점) 이성진(220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팀의 장용호는 1차 111점, 2차 117점 등 합계 228점의 물오른 기량을 앞세워 박경모(224점)와 임동현(223점)을
제치고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한편, 초청팀과의 단체전 대결에서는 여자팀이 청원군청에 승리를 거뒀고, 남자팀은 인천 계양구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점차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