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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로저스, 12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

2004-07-06 15:26

 박찬호(텍사스)의 팀 동료 케니 로저스(40)가 올시즌 미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먼저 12승을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로저스는 6일(한국시간)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7안타로 5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팀이 8-5로이겨 12승째(2패)를 거뒀다.
 로저스는 이틀 전 훈련도중 가벼운 부상을 당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타선이 4회까지 8점을 뽑고 구원투수진이 완벽 계투로 뒷문을 철저히 단속해 행운의 승리를챙겼다.
 텍사스의 알폰소 소리아노는 3회 투런 홈런을 날려 팀 승리에 일조하며 올스타최다득표 영예를 자축했다.
 한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다 지난 달 18일 뉴욕 메츠로 이적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리처드 이달고는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1회 솔로홈런을 때려 5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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