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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감독, 프로구단에 "선수 차출 도와주세요"

2004-06-18 12:24

김호곤 올림픽대표팀감독 프로구단에 호소

 김호곤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선수 차출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김 감독은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해외전지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각 구단들이 (선수차출을) 좋은 방향으로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과 올림픽 출전 가운데 올림픽팀 지원 우선을 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올림픽팀을 소집해 5일 해외전지훈련을 떠난다는 계획하에 전훈지와 상대팀을 물색 중이다. 상대팀은 휴가 중인 유럽팀 대신 튀니지 모로코 등 아프리카지역 올림픽팀이 유력하다.
 김 감독은 "내 정보에 의하면 해외파들의 합류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해 박지성 이천수의 합류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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