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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컵] 탬파베이, 카비불린 선방으로 승부 원점

2004-06-01 14:46

 팀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리는 탬파베이 라이트닝이 스탠리컵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우승 야망을 키웠다.
 탬파베이는 26일(한국시간) 펜그로스새들돔에서 열린 2003-2004시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챔피언결정전인 스탠리컵(7전4선승제) 4차전에서 골리 카비불린의 선방과 주포 리처즈의 결승골로 캘거리 플레임스에 1-0(1-0 0-0 0-0) 승리를 거뒀다.
 3차전에서 완패하며 위기에 몰렸던 탬파베이는 이로써 중간전적 2승2패를 기록해 역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힌 카비불린(탬파베이)의 선방이 명수문장으로 평가받는 키프로소프(캘거리)보다 단연 돋보였다.
 카비불린은 이날 이긴라 등 상대 공격수들이 날린 무려 29차례 샷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탬파베이 승리를 앞장서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1피리어드 시작 2분48초만에 안드레이추크의 도움을 받은 리처즈가 선제골을 터트려 앞섰고 2,3피리어드에 수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골리 카비불린등 수비들의 거미줄 선방으로 승리를 낚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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