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골프…엄마는 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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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승마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골프장은 충북 청원군의 떼제베CC. 지난달 1일 정식 개장한 이 골프장은 '주말과부'의 한숨에 귀를 기울여 국내 최초로 승마장< 조감도>을 골프장내에 마련했다. 평형감각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승마는 여성의 몸매관리와 청소년의 정서교육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물론, 소화기능 강화와 척추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학계의 분석이다.
지난 86년 서울아시안게임 종합마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소운씨를 승마단장으로 영입한 떼제베CC는 프랑스 등지에서 30마리의 말을 들여왔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인 1182평의 실내마장과 함께 실외트랙을 갖춘 승마장은 이달 초에 정식 개장할 예정. 고속전철의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더욱 가까워진 이 골프장은 승마와 골프를 병행할 수 있는 회원권과 승마만을 위한 회원권을 따로 분양하고 있다. 문의 (043)236-4388~9 < 류성옥 기자 watchd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