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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금호생명 꺾고 선두 유지

2004-03-26 21:30

삼성생명 "금호생명 따라오지마"
68대 64승…승차 1.5게임차로
 삼성생명이 금호생명을 누르고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2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변연하(25득점, 3점슛 3개)를 앞세워 금호생명을 68대64로 꺾었다. 3라운드 1점차 패배를 설욕한 삼성생명은 상대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을 맞추며 2위 금호생명과의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반면 금호생명은 11승6패를 기록,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생명은 박정은(9득점)과 변연하의 3점포와 이미선(10득점 5어시스트)의 속공을 앞세워 전반을 41-33으로 마쳤으나 후반 들어 금호생명의 거센 추격에 휘말렸다.
 줄곧 끌려가던 금호생명은 다이아 잭슨(18득점 17리바운드)과 셔튼 브라운(13득점 9리바운드)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지윤(19득점 4어시트스)의 자유투 2개와 점프슛으로 64-6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이미선의 자유투 1개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경기종료 36초 전부터 터진 변연하의 자유투 2개와 레이업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류동혁 기자 sf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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