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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핫라인] 발렌타인 감독, "이승엽 넘버 1"

2004-03-05 20:49

 ○…경기후 발렌타인 감독은 이승엽과 악수를 나누고 어깨를 얼싸안으며 격려. 발렌타인 감독은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승엽을 보며 "넘버 1"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야후BB 스타디움을 찾은 고베 관중들은 상대팀 타자 이승엽이 홈런을 치자 박수로 축하. 매스컴을 통해 이승엽의 존재를 알고 있는 이들은 클리닝타임때 이승엽을 화제삼아 이야기 꽃을 피웠다.

롯데 타자들 홈런 퍼레이드

 ○…지바 롯데 타자들은 날을 잡은 듯 홈런 퍼레이드. 2회초 이승엽의 1점 홈런을 비롯해 1회초 후쿠우라의 2점 홈런대포을 시작으로 3회에는 호리, 4회에는 포수 시미즈가 각각 대포를 가동. 특히 이승엽과 주전 1루수 경쟁을 펼치고 있는 후쿠우라는 2점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오릭스 이하라 감독은 팀 공격때 3루 주루코처스박스에서 지휘. 이하라 감독은 세이부 사령탑 시절부터 덕아웃에 앉지 않고 3루 코처스박스를 고집하고 있다.

재일교포 포수 김영화와 인사

 ○…낯선 일본이지만 곳곳에 아는 얼굴들이 박혀있다. 이승엽은 경기전 지난해 롯데에서 잠시 뛰었던 재일교포 포수 김영화와 반갑게 인사. 오릭스의 지명타자로 출전한 브라운도 지난 2002년 시카고 커브스 스프링캠프때 얼굴을 익힌 사이.
 ○…이날도 200여명의 지바 롯데팬들이 이승엽을 응원. 첫 시범경기였던 요미우리전부터 지바 롯데를 따라다니며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 이들 서포터스들은 오른쪽 외야에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 노래를 부르는 등 이승엽에 대한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3회 이승엽이 솔로홈런을 터뜨리자 운동장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며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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