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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선수, 경기중 사망

2004-01-26 12:08

【기마랑스(포르투갈)=AP 연합】 헝가리 출신의 미크로스 페헤르(24ㆍ포르투갈 벤피카)가 26일(한국시간) 비토리아 기마랑스와의 경기 도중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후반 인저리타임에 경고를 받은 페헤르는 주심을 향해 고의가 아니라는 뜻으로 미소를 지은 뒤 갑자기 쓰러졌다. 양팀 의료진과 구급요원들이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페헤르는 98년 FC포르투와 계약하며 포르투갈리그에 진출했고, 2002년 벤피카로 이적했다. 페헤르는 헝가리 A매치 22경기서 6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까지 포르투갈리그에서는 통산 57경기에 출전, 24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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