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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류감독 올 A대표팀 운영구상 밝혀

2004-01-14 21:58

"아시안컵을 세대교체 계기 삼겠다"
 '아시안컵을 세대교체의 계기로 삼겠다!'
 코엘류 A대표팀 감독이 14일 오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올해 A대표팀 운영 구상을 밝혔다.
 코엘류 감독은 "아시안컵 본선을 전후해서 젊고 영리한 선수들을 발탁해 2006년 독일월드컵의 주역으로 중점 육성하겠다"며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 등 중요한 경기가 많아 기술위원회와 프로구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엘류 감독은 15일 오후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이 끝나는대로 코칭스태프와 함께 상대팀 전력분석에 들어가 다음주 중 세부적인 대비책을 서면으로 기술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18일 열리는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레바논전에 대비해 1주일 전에 18명의 엔트리를 소집하며, 훈련기간 중 각종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술위원회에서 지난해 UAE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던 박성화 청소년대표팀(20세 이하) 감독(49)이 유임됐고, 네덜란드 출신인 로버트 알버츠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강사(50)가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알버츠 신임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최초의 외국인 기술위원으로 선임돼 최근까지 활동했었다.  또 정진혁 전주대 감독(38)이 풋살대표팀 감독에 선임됐으며, 공석 중인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다음 기술위원회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 김인구 clark@ 곽승훈 기자 europ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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