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KOC에 겨울올림픽 단독후보지 결정 촉구 |
전라북도 채규정 행정부지사는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전북과 강원을 2010년 겨울올림픽의 공동개최 후보지로 결정한데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정부와 KOC에 대해 조속한 시일 안에 전북 단독후보지 결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채 부지사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OC가 편파, 왜곡된 평가보고서를 근거로 전북과 강원을 공동후보지로 결정한 것은 1개 지역만을 후보지로 선정하겠다던 당초의 대외적인 공약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공동 개최후보지로 결정된 강원도 역시 지난 21일 김진선 지사의 기자회견을 통해 강원도만의 단독후보를 주장한 바 있어 정부와 KOC가 앞으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 김석현 기자 aa@〉
채 부지사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OC가 편파, 왜곡된 평가보고서를 근거로 전북과 강원을 공동후보지로 결정한 것은 1개 지역만을 후보지로 선정하겠다던 당초의 대외적인 공약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공동 개최후보지로 결정된 강원도 역시 지난 21일 김진선 지사의 기자회견을 통해 강원도만의 단독후보를 주장한 바 있어 정부와 KOC가 앞으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 김석현 기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