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프로 최다 골사냥 위업 10년간 104골 꾸준한 활약으로 역사 재집필 |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다. 그러나 김현석(34ㆍ울산현대)은 지난 10년간 프로축구 무대에서 변함 없이 골사냥을 해왔다. 지난해까지 통산 98골을 터트렸던 김현석은 올해 6골을 보태 104골로 프로축구 통산 최고 골잡이로 올라섰다.
김현석이 통산 득점 1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13일 대전과의 2001 POSCO K리그 원정경기 때. 그 전까지 101골로 윤상철과 공동 1위였던 김현석은 후반 6분 정정수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리며 102골을 기록, 단독선두로 나섰다. 그리고 17일 부천전과 28일 수원전에서 2골을 추가해 통산 104골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현석은 지난 90년 현대 유니폼을 입은 뒤 팀의 간판스타로서 꾸준한 활약을 했고 지난해는 일본 J리그로 진출, 베르디 가와사키에서 뛰었다. 올해초 울산으로 복귀한 김현석은 프로축구 통산 최다골을 쏴 올림으써 선수로서 멋진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김현석은 올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된다. 그러나 "영원한 울산맨이 되고 싶다"며 재계약할 뜻을 비쳤고 구단에서도 "간판스타의 대우를 해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스포츠조선은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한국타이거풀스가 협찬하는 2001 타이거풀스 한국축구대상 올해의 공로상 수상자로 김현석을 선정했다. 김현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거행되는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 장원구 기자 playmaker@〉
김현석이 통산 득점 1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13일 대전과의 2001 POSCO K리그 원정경기 때. 그 전까지 101골로 윤상철과 공동 1위였던 김현석은 후반 6분 정정수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리며 102골을 기록, 단독선두로 나섰다. 그리고 17일 부천전과 28일 수원전에서 2골을 추가해 통산 104골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현석은 지난 90년 현대 유니폼을 입은 뒤 팀의 간판스타로서 꾸준한 활약을 했고 지난해는 일본 J리그로 진출, 베르디 가와사키에서 뛰었다. 올해초 울산으로 복귀한 김현석은 프로축구 통산 최다골을 쏴 올림으써 선수로서 멋진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김현석은 올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된다. 그러나 "영원한 울산맨이 되고 싶다"며 재계약할 뜻을 비쳤고 구단에서도 "간판스타의 대우를 해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스포츠조선은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한국타이거풀스가 협찬하는 2001 타이거풀스 한국축구대상 올해의 공로상 수상자로 김현석을 선정했다. 김현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거행되는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 장원구 기자 play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