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민생보'는 한국과 일본의 8강전을 이번 월드컵의 빅 이벤트로 소개. '민생보'는 '한국과 일본 모두 프로선수들이 주축이 된 강팀'이라면서 '김정택 감독이 선발투수 낙점 등 투수 운용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 한편 일본팀의 선발투수로는 나카무라 하야토와 후지이 슈고 중 한명이 선택될 것으로 전망.

조직위 만찬 참가

　○…한국대표팀은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숙소인 타이베이 그랜드호텔에서 대회 조직위가 마련한 만찬에 참가. 이날 선수들은 뷔페식으로 제공된 식사와 함께 대만의 민속무용 공연을 관람.

"B조 4강팀 더 강해"

　○…대만 언론들은 일본 쿠바 파나마 네덜란드 등 B조 4강팀들이 한국 대만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등 A조 4강팀들보다 결선 토너먼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지적. A조 팀들은 대만 남부인 가오슝과 치아이에서 예선을 치른 뒤 15일 이동을 한 반면 B조 팀들은 휴식을 취했고， B조 팀들은 결선 토너먼트가 펼쳐지는 티엔무구장과 신추안구장에서 예선을 치러 그라운드에도 익숙하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