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위클리 예상 , 선수 이동내용도 보도 |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개 구단 축소를 결정한 가운데 야구전문지 베이스볼 위클리는 15일(한국시간) 퇴출이 유력한 팀과 함께 소속 선수들의 새 보금자리를 예상했다.
베이스볼 위클리는 현재 30개 구단중 내셔널리그의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아메리칸리그의 미네소타 트윈스가 내년 시즌에 앞서 없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팀이 해체되면 소속 선수들은 2001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각 팀에 드래프트된다.
따라서 정규시즌 꼴찌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드래프트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25ㆍ몬트리올)를 선택할 전망. 게레로는 올해 3할7리의 타율과 홈런 34개, 도루 37개(내셔널리그 3위)를 기록한 호타준족. 그러나 이 잡지는 '피츠버그가 일단 게레로를 영입한 뒤 게레로를 강력히 원하는 뉴욕 양키스와 같은 팀을 상대로 신인급 선수 몇명과 맞트레이드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피츠버그 다음 순서로 드래프트 지명권을 가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는 투수 자비어 바스케스(25ㆍ몬트리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바스케스는 16승11패(방어율 3.42)를 기록했고, 208개의 탈삼진을 잡아 내셔널리그서 이 부문 5위에 올랐다.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탬파베이 역시 바스케스를 드래프트 시장에 다시 내놓아 실속찾기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이밖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5승 투수인 미네소타의 좌완 에릭 밀튼(26)을 지명하고,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미네소타 유격수 크리스찬 구츠만(23)을 영입해 내야를 보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 신창범 기자 tigger@〉
베이스볼 위클리는 현재 30개 구단중 내셔널리그의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아메리칸리그의 미네소타 트윈스가 내년 시즌에 앞서 없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팀이 해체되면 소속 선수들은 2001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각 팀에 드래프트된다.
따라서 정규시즌 꼴찌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드래프트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25ㆍ몬트리올)를 선택할 전망. 게레로는 올해 3할7리의 타율과 홈런 34개, 도루 37개(내셔널리그 3위)를 기록한 호타준족. 그러나 이 잡지는 '피츠버그가 일단 게레로를 영입한 뒤 게레로를 강력히 원하는 뉴욕 양키스와 같은 팀을 상대로 신인급 선수 몇명과 맞트레이드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피츠버그 다음 순서로 드래프트 지명권을 가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는 투수 자비어 바스케스(25ㆍ몬트리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바스케스는 16승11패(방어율 3.42)를 기록했고, 208개의 탈삼진을 잡아 내셔널리그서 이 부문 5위에 올랐다.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탬파베이 역시 바스케스를 드래프트 시장에 다시 내놓아 실속찾기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이밖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5승 투수인 미네소타의 좌완 에릭 밀튼(26)을 지명하고,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미네소타 유격수 크리스찬 구츠만(23)을 영입해 내야를 보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 신창범 기자 ti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