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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용병 새내기들 10일 맞대결

2001-11-09 14:51

iv ID="Menu3">  올시즌 가장 주목받는 토종과 용병 새내기들이 10일 오후 3시 여수체육관서 동시에 진검승부를 벌인다.
 여수 코리아텐더의 전형수(23ㆍ1m80)와 칼 보이드(24ㆍ1m92), 대구 동양의 김승현(23ㆍ1m78)과 마르커스 힉스(23ㆍ1m96).
 두 팀은 나란히 예상을 뒤엎고 서울 삼성을 연패의 수렁에 몰아넣은 '파란'의 주인공.
 그 중심에 이들 루키가 버티고 있다.
 가드로서 김승현과 정면 대결을 펼칠 전형수는 지난 3게임에서 경기당 평균 17득점, 3.3어시스트로 진효준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거인 용병을 뚫고 가는 빠른 돌파와 레이업은 감탄할 정도.
 '투혼의 사나이' 김승현은 평균 12득점, 8.6어시스트로 엇비슷한 성적을 남겼다. 3점슛은 50%의 성공률로 25%의 전형수를 앞선다.
 평균 36.6득점으로 득점랭킹 1위를 자랑하는 '슈퍼 골잡이' 힉스는 지난 8일 삼성전에서 무려 41득점을 기록, SBS 퍼넬 페리의 올시즌 한게임 최다득점과 타이를 이뤘다.
 보이드는 평균 27득점(5위)으로 힉스를 추격 중인 가운데 리바운드에선 오히려 평균 13.3개(3위)로 힉스(8.6개ㆍ17위)를 앞서 있는 코리아텐더의 보물 덩어리다.
 9일 현재 두팀 공동 2위. 누가 진짜 '넘버 2'가 되느냐는 루키 4총사의 맞대결에 달려 있다. 〈 최만식 기자 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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