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집' SK나이츠에 10전 전패 , "11일 안방서 '빅스' 한풀이" |
지긋지긋 할만도 하다.
지난 99년 9월 대우 제우스서 '빅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단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한지붕 두가족 중 '작은 집' SK빅스의 '큰 집' SK나이츠에 대한 역대 통산전적은 10전 전패.
이번엔 '한방 해결사' 문경은(30ㆍ1m90)이 있어 든든하다.
11일 SK나이츠를 홈코트인 부천체육관으로 불러 올시즌 첫 대결부터 초토화시킬 작정이다.
득점에 유달리 욕심 많은 문경은이지만 올시즌엔 다른 모습.
'큰 형님' 직함에 어울리게 팀워크를 중시하는 플레이로 유재학 감독과 동료들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올시즌 3게임에서 경기당 평균 16.0득점, 4.7어시스트, 3점슛 3개가 중간 성적표.
어시스트가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동료들에게 슛 찬스를 만들어주고 자신은 필요한 한방을 꽂는데 주력하고 있다.
SK빅스가 이길 뻔 하다가도 뒷심 부족으로 SK나이츠에 번번이 무릎 꿇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엔 문경은이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경은도 SK빅스의 오랜 '한'을 시원하게 풀어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지난 시즌 SK나이츠를 난공불락 요새로 만들었던 재키 존스도 떠난 마당에 더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는 SK빅스가 문경은의 힘을 빌어 '악몽 탈출'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 유아정 기자 poroly@〉
지난 99년 9월 대우 제우스서 '빅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단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한지붕 두가족 중 '작은 집' SK빅스의 '큰 집' SK나이츠에 대한 역대 통산전적은 10전 전패.
이번엔 '한방 해결사' 문경은(30ㆍ1m90)이 있어 든든하다.
11일 SK나이츠를 홈코트인 부천체육관으로 불러 올시즌 첫 대결부터 초토화시킬 작정이다.
득점에 유달리 욕심 많은 문경은이지만 올시즌엔 다른 모습.
'큰 형님' 직함에 어울리게 팀워크를 중시하는 플레이로 유재학 감독과 동료들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올시즌 3게임에서 경기당 평균 16.0득점, 4.7어시스트, 3점슛 3개가 중간 성적표.
어시스트가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동료들에게 슛 찬스를 만들어주고 자신은 필요한 한방을 꽂는데 주력하고 있다.
SK빅스가 이길 뻔 하다가도 뒷심 부족으로 SK나이츠에 번번이 무릎 꿇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엔 문경은이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경은도 SK빅스의 오랜 '한'을 시원하게 풀어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지난 시즌 SK나이츠를 난공불락 요새로 만들었던 재키 존스도 떠난 마당에 더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는 SK빅스가 문경은의 힘을 빌어 '악몽 탈출'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 유아정 기자 poro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