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축하'광란의 파티' 에콰도르 국민 70여명 사상 |
【키토=AFP연합】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하던 에콰도르 국민들의 파티가 70여명이 사상하는 비극으로 뒤바뀌었다.
8일(한국시간) 에콰도르가 우루과이와 1대1로 비겨 최소한 조4위를 확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직행을 확정짓자 에콰도르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술을 마시는 등 수시간 동안 축제분위기를 만끽했고 이 과정에서 사고로 4명이 목숨을 잃고 70명이 다쳤다.
수도 키토에서 한 남자가 다른 사람과 싸우던중 병에 찔려 목숨을 잃었고 바노스와 과야킬에서도 각각 2명과 1명이 자동차에 치여 숨졌다. 또 70명이나 되는 부상자들은 대부분 술을 마신 채 길에서 사고를 당했고 한 명은 총에 맞기도 했는데, 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95% 이상은 흥분한 상태에서 과음하는 바람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8일(한국시간) 에콰도르가 우루과이와 1대1로 비겨 최소한 조4위를 확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직행을 확정짓자 에콰도르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술을 마시는 등 수시간 동안 축제분위기를 만끽했고 이 과정에서 사고로 4명이 목숨을 잃고 70명이 다쳤다.
수도 키토에서 한 남자가 다른 사람과 싸우던중 병에 찔려 목숨을 잃었고 바노스와 과야킬에서도 각각 2명과 1명이 자동차에 치여 숨졌다. 또 70명이나 되는 부상자들은 대부분 술을 마신 채 길에서 사고를 당했고 한 명은 총에 맞기도 했는데, 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95% 이상은 흥분한 상태에서 과음하는 바람에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