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전, 탁월한 대인마크-커버 플레이 눈길 |
최진철(31ㆍ전북 현대)이 히딩크 사단의 수비 중심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8일 세네갈전서 중앙 수비수로 나선 최진철은 세네갈 공격을 빈틈없는 커버 플레이로 막아내는가 하면, 대인 마크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0대1로 지고도 대표팀 수비가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은 데에는 최진철의 역할이 결정적.
최진철은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98년 차범근 감독 시절 한차례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단 한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9월 장신의 유럽형 수비수를 선호하는 히딩크 감독의 눈에 들어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이후 10월 올림픽대표팀과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주전급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이제는 대표팀 라인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월드컵 주전 멤버'다.
최진철은 1m85의 장신에 스피드까지 갖춰 제공권은 물론이고 맨투맨 능력까지 탁월하다는 평가. 단지 히딩크 감독의 4-4-2 전술에 적응할지가 의문이었다. 하지만 두달동안 최진철이 보여준 모습은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 98년 김도훈 입단 이전까지 소속팀 전북 현대에서 스트라이커까지 맡았던 공격 센스까지 선보이고 있다.
〈 전주=전동희 기자 temp@〉
8일 세네갈전서 중앙 수비수로 나선 최진철은 세네갈 공격을 빈틈없는 커버 플레이로 막아내는가 하면, 대인 마크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0대1로 지고도 대표팀 수비가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은 데에는 최진철의 역할이 결정적.
최진철은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98년 차범근 감독 시절 한차례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단 한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9월 장신의 유럽형 수비수를 선호하는 히딩크 감독의 눈에 들어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이후 10월 올림픽대표팀과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주전급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이제는 대표팀 라인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월드컵 주전 멤버'다.
최진철은 1m85의 장신에 스피드까지 갖춰 제공권은 물론이고 맨투맨 능력까지 탁월하다는 평가. 단지 히딩크 감독의 4-4-2 전술에 적응할지가 의문이었다. 하지만 두달동안 최진철이 보여준 모습은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 98년 김도훈 입단 이전까지 소속팀 전북 현대에서 스트라이커까지 맡았던 공격 센스까지 선보이고 있다.
〈 전주=전동희 기자 te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