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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의 요하나 스코론스카가 여자 기계체조 결선에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베이징(중국)=AP연합] |
[베이징=연합] 북한의 `체조요정' 손은희가 제21회 베이징 하계유니버시아드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손은희(19.조선체육대)는 26일 캐피탈체육관서 벌어진 여자체조 뜀틀 결승에서 1, 2차시기 평균 9.075를 기록, 러시아의 올가 우가로바(9.037점)를 제치고 북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북한은 금 1, 동 5개로 중간종합순위 14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의 김동화는 남자체조 링 결승에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금메달을 기대했던 남자유도 60㎏급 최민호(용인대)와 여자펜싱 에페 김희정(금산군청)은 나란히 예선 탈락했다. 2년전 스페인 팔마대회 때 준우승했던 최민호는 1회전에서 일본의 우치시바 마사토에게 한판패했고, 팔마대회 동메달리스트 김희정은 2회전 64강에서 카자흐스탄의 무크메즈노프에게 14대15로 패해 탈락했다.
남자자유형 50m에 나선 한국수영 단거리의 간판 김민석(한진중공업)은 자신의 한국기록(22초75)에 0.8초나 뒤진 23초55로 18위에 머물렀다.
손은희(19.조선체육대)는 26일 캐피탈체육관서 벌어진 여자체조 뜀틀 결승에서 1, 2차시기 평균 9.075를 기록, 러시아의 올가 우가로바(9.037점)를 제치고 북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북한은 금 1, 동 5개로 중간종합순위 14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의 김동화는 남자체조 링 결승에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금메달을 기대했던 남자유도 60㎏급 최민호(용인대)와 여자펜싱 에페 김희정(금산군청)은 나란히 예선 탈락했다. 2년전 스페인 팔마대회 때 준우승했던 최민호는 1회전에서 일본의 우치시바 마사토에게 한판패했고, 팔마대회 동메달리스트 김희정은 2회전 64강에서 카자흐스탄의 무크메즈노프에게 14대15로 패해 탈락했다.
남자자유형 50m에 나선 한국수영 단거리의 간판 김민석(한진중공업)은 자신의 한국기록(22초75)에 0.8초나 뒤진 23초55로 18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