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1주일만에 선발 |
미들맨 강등후 호투... 28일 세이부전 출격 |
< 도쿄=이승민 특파원> 오릭스 구대성(32)이 1주일만에 선발 마운드에 복귀한다.
구대성은 28일 고베 그린스타디움서 벌어지는 세이부전서의 선발 재출격을 지시받았다.
지난 20일 오사카돔 긴테쓰전서 2회를 채우지 못하고 6실점 강판한 이후 8일만에 다시 오르는 선발 컴백 마운드. 세차례 선발 경기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채 3연패한 구대성이 '3전4기'를 벼를 회심의 무대가 된다.
미들맨 강등의 수모후 나선 두차례 경기서 구대성은 깔끔한 호투를 이었다. 지난 22일 오사카돔 긴테쓰전서 1이닝을 공 7개로 무안타 무실점 처리했고, 24일 고베 롯데전서는 조기 강판한 선발 에비스에 이어 4회에 등판해 3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멋지게 막아냈다. 이에 오기 감독은 곧바로 "다시 한번!"을 결정. 결국 서슬 시퍼렇던 미들맨 강등 조치는 1주일만에 풀려 구대성은 원래의 로테이션(월요일)보다 고작 하루 늦게 등판하는 셈이 됐다.
< cjmi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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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승민 특파원> `다시 한번 더!'
요미우리 정민태(31)가 1군에 복귀한다.
요미우리의 미야타 1군 투수코치는 24일 가와사키 자이언츠구장에서 훈련중인 정민태를 찾아와 “주초 고시엔에서 열리는 한신과의 3연전(28∼30일)중 부를테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2일 도쿄돔 야쿠르트전서 3이닝만에 3실점 강판. 제대로 던져보지도 못하고 쫓겨나온 일본무대 1군 데뷔전의 수모가 아직도 생생하다. 정민태는 보름여만에 제모습을 보여줄 또 한번의 기회를 얻었다. 첫 경기 실패의 쓰디쓴 기억까지 교훈으로 삼아 이번에야말로 그의 진정한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등판 형태는 아직 미지수. 릴리프로 기용될 수도 있고, 다시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 선발 기용된다면 한신과의 3연전 마지막날인 30일 경기가 유력하다.
요미우리는 지난 13일 정민태를 하루만에 내려보낸 뒤 최근 두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이리키, 메이, 우에하라, 구와타, 가와하라 등 5명의 투수로 꾸렸다. 두번씩 던진 5인조의 성적은 합계 6승4패. 괜찮은 편이었지만, 멀찌감치 달아난 야쿠르트의 승률을 따라잡아야 하는 요미우리의 현재 처지로선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다. 특히 구와타가 노장인데다 가와하라가 여전히 불안정해 이번주에는 6인 로테이션으로의 복귀가 바람직한 상황.
정민태는 지난번 등판서 비록 조기강판했지만, `충분히 통하는 구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야타 투수코치 역시 경기후 “공은 괜찮았으나, 퀵모션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해 구위보다는 일본무대에의 적응에 `아직'의 평가를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는 현재 릴리프 기용중인 왼손 다카하시와 정민태 중 한명을 선발진에 추가할 전망이다.
구대성은 28일 고베 그린스타디움서 벌어지는 세이부전서의 선발 재출격을 지시받았다.
지난 20일 오사카돔 긴테쓰전서 2회를 채우지 못하고 6실점 강판한 이후 8일만에 다시 오르는 선발 컴백 마운드. 세차례 선발 경기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채 3연패한 구대성이 '3전4기'를 벼를 회심의 무대가 된다.
미들맨 강등의 수모후 나선 두차례 경기서 구대성은 깔끔한 호투를 이었다. 지난 22일 오사카돔 긴테쓰전서 1이닝을 공 7개로 무안타 무실점 처리했고, 24일 고베 롯데전서는 조기 강판한 선발 에비스에 이어 4회에 등판해 3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멋지게 막아냈다. 이에 오기 감독은 곧바로 "다시 한번!"을 결정. 결국 서슬 시퍼렇던 미들맨 강등 조치는 1주일만에 풀려 구대성은 원래의 로테이션(월요일)보다 고작 하루 늦게 등판하는 셈이 됐다.
< cjmi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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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태 한신전 선발 유력 |
미야타 1군 코치 "준비하라" 지시 |
<도쿄=이승민 특파원> `다시 한번 더!'
요미우리 정민태(31)가 1군에 복귀한다.
요미우리의 미야타 1군 투수코치는 24일 가와사키 자이언츠구장에서 훈련중인 정민태를 찾아와 “주초 고시엔에서 열리는 한신과의 3연전(28∼30일)중 부를테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2일 도쿄돔 야쿠르트전서 3이닝만에 3실점 강판. 제대로 던져보지도 못하고 쫓겨나온 일본무대 1군 데뷔전의 수모가 아직도 생생하다. 정민태는 보름여만에 제모습을 보여줄 또 한번의 기회를 얻었다. 첫 경기 실패의 쓰디쓴 기억까지 교훈으로 삼아 이번에야말로 그의 진정한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등판 형태는 아직 미지수. 릴리프로 기용될 수도 있고, 다시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 선발 기용된다면 한신과의 3연전 마지막날인 30일 경기가 유력하다.
요미우리는 지난 13일 정민태를 하루만에 내려보낸 뒤 최근 두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이리키, 메이, 우에하라, 구와타, 가와하라 등 5명의 투수로 꾸렸다. 두번씩 던진 5인조의 성적은 합계 6승4패. 괜찮은 편이었지만, 멀찌감치 달아난 야쿠르트의 승률을 따라잡아야 하는 요미우리의 현재 처지로선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다. 특히 구와타가 노장인데다 가와하라가 여전히 불안정해 이번주에는 6인 로테이션으로의 복귀가 바람직한 상황.
정민태는 지난번 등판서 비록 조기강판했지만, `충분히 통하는 구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야타 투수코치 역시 경기후 “공은 괜찮았으나, 퀵모션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해 구위보다는 일본무대에의 적응에 `아직'의 평가를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는 현재 릴리프 기용중인 왼손 다카하시와 정민태 중 한명을 선발진에 추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