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에서 필드플레이어로.' 8일(이하 한국시간) 대표팀 훈련은 GK 이운재와 김용대가 필드플레이어로 뛰며 슈팅훈련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 현재 전지훈련에 합류한 선수 21명 가운데 강 철이 재활훈련중이어서 미니게임을 벌일 때도 인원이 모자란 형편. 한편 수퍼컵에 출전한 이기형(수원)과 최성용(오스트리아)은 12일 합류한다.
　○…히딩크 감독과 핌 베어벡 코치 등 네덜란드 출신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가족들이 암스테르담 인근 골든튤립호텔에 나란히 모습을 나타내 눈길. 이들은 오전 오후 훈련을 지켜본 뒤 함께 식사를 하며 정담을 나눴다.
　○…'챔피언팀은 다르네.' 설기현(안더레흐트)은 벨기에 주필러리그 개막전을 마치고 13일 네덜란드 훈들로로 이동시 승용차를 이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구단이 대표팀 소집을 위해 비행기표를 준비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전해듣고 흐뭇해했다고.
　○…안정환이 11일 네덜란드 지역 방송에 출연한다. 이 방송은 대표팀 훈련 대신 시내투어가 예정된 이날 안정환의 축구관， 시내에서 쇼핑하는 모습 등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