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왕국' 현대에서 올시즌 최다승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임선동, 마일영, 전준호가 올시즌 현대의 다승왕 자리를 놓고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선수들.
전준호가 10승으로 가장 앞서가고 있고 마일영이 9승, 임선동이 8승으로 뒤를 잇고있다. 방어율은 임선동(3.72), 마일영(3.74), 전준호(3.90)순.
하지만 마일영이 7연승중이고, 임선동이 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3명의 순위는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시즌 초반 3연패를 달리다 6월 이후 3번의 완투승을 기록하며 지난해 공동 다승왕(18승)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임선동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10일 시즌 1호 무4사구 완봉승을 기록했던 임선동은 7월에 가진 4번의 선발등판에서도 단 2개의 4사구만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제구력을 과시하고 있다.
임선동은 특히 더위에 강한 체질인 것도 강점.
앞으로 10번 정도의 등판기회에서 몇 승이나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로 2년차인 마일영은 시즌 초반 중간을 맡았다가 선발로 발탁된 케이스.
직구가 변화구처럼 들어가는 '마구'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프로데뷔 첫 해인 지난해 5승을 거뒀던 마일영은 배짱이 두둑해 정면승부에 강하다.
올시즌 15승이 목표.
프로 7년차인 전준호는 올시즌 볼끝이 좋아지면서 자신의 한시즌 최다승(96년, 6승)을 일찌감치 뛰어넘으며 현대 선발진의 새 기둥으로 떠오르고 있다.
타자들이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전준호만 등판하면 힘을 내 타격의 뒷받침을 받고있는 것이 강점.
김시진 투수코치는 "타선이 활황세여서 3명 모두에게 승수추가의 기회는 엇비슷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 송진현 기자 jhsong@〉
임선동, 마일영, 전준호가 올시즌 현대의 다승왕 자리를 놓고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선수들.
전준호가 10승으로 가장 앞서가고 있고 마일영이 9승, 임선동이 8승으로 뒤를 잇고있다. 방어율은 임선동(3.72), 마일영(3.74), 전준호(3.90)순.
하지만 마일영이 7연승중이고, 임선동이 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3명의 순위는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시즌 초반 3연패를 달리다 6월 이후 3번의 완투승을 기록하며 지난해 공동 다승왕(18승)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임선동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
| ||
|
| ||
|
|
지난 6월10일 시즌 1호 무4사구 완봉승을 기록했던 임선동은 7월에 가진 4번의 선발등판에서도 단 2개의 4사구만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제구력을 과시하고 있다.
임선동은 특히 더위에 강한 체질인 것도 강점.
앞으로 10번 정도의 등판기회에서 몇 승이나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로 2년차인 마일영은 시즌 초반 중간을 맡았다가 선발로 발탁된 케이스.
직구가 변화구처럼 들어가는 '마구'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프로데뷔 첫 해인 지난해 5승을 거뒀던 마일영은 배짱이 두둑해 정면승부에 강하다.
올시즌 15승이 목표.
프로 7년차인 전준호는 올시즌 볼끝이 좋아지면서 자신의 한시즌 최다승(96년, 6승)을 일찌감치 뛰어넘으며 현대 선발진의 새 기둥으로 떠오르고 있다.
타자들이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전준호만 등판하면 힘을 내 타격의 뒷받침을 받고있는 것이 강점.
김시진 투수코치는 "타선이 활황세여서 3명 모두에게 승수추가의 기회는 엇비슷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 송진현 기자 jh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