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신보순 특파원> 시카고의 지역신문이 최근 시카고 커브스와 입단계약을 한 '청룡기 스타' 류제국(18ㆍ덕수정보고 3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카고 선타임스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커브스가 이번주중 한국의 고교투수인 류제국과의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커브스의 최고유망주의 최희섭과 만나게 될 류제국의 계약금은 150만달러(약 2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한국언론에서는 류제국의 가능성을 LA 다저스의 박찬호와 비교하고 있다. 그는 현재 마이너리그에 있는 또 다른 유망주인 포수 권윤민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선타임스지에 따르면 커브스의 극동담당 스카우트인 레온 리가 올해초 짐 헨드리 부단장과 한국을 방문해 류제국의 피칭을 지켜봤고, 그 자리에서 헨드리 부단장이 대만족을 표시해 몇달전부터 스카우트 작업을 진행했다고. 선타임스지는 "최희섭과 권윤민의 스카우트 성과에 만족해하고 있는 커브스는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류제국에게 손을 뻗치기 전에 계약을 마무리지으려고 서둘렀다"고 전했다.
29일 끝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덕수정보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로 선정된 류제국은 1m88, 80㎏의 체격에 최고시속 151㎞의 강속구를 뿌리는 우완정통파다. 〈 bsshin@〉
시카고 선타임스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커브스가 이번주중 한국의 고교투수인 류제국과의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커브스의 최고유망주의 최희섭과 만나게 될 류제국의 계약금은 150만달러(약 2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한국언론에서는 류제국의 가능성을 LA 다저스의 박찬호와 비교하고 있다. 그는 현재 마이너리그에 있는 또 다른 유망주인 포수 권윤민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선타임스지에 따르면 커브스의 극동담당 스카우트인 레온 리가 올해초 짐 헨드리 부단장과 한국을 방문해 류제국의 피칭을 지켜봤고, 그 자리에서 헨드리 부단장이 대만족을 표시해 몇달전부터 스카우트 작업을 진행했다고. 선타임스지는 "최희섭과 권윤민의 스카우트 성과에 만족해하고 있는 커브스는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류제국에게 손을 뻗치기 전에 계약을 마무리지으려고 서둘렀다"고 전했다.
29일 끝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덕수정보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로 선정된 류제국은 1m88, 80㎏의 체격에 최고시속 151㎞의 강속구를 뿌리는 우완정통파다. 〈 bs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