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고수를 가리자.'
　국내 최고권위의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제7회 스포츠조선-설록차배 전국사회인 골프대회(태평양-스포츠조선-조선일보 공동주최) 대구-경북 지역대회가 31일 경북 대구CC에서 티오프된다.
　지난달 제주에서 시작된 전국 9개 지역 예선 가운데 네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남자 144명， 여자 48명 등 모두 192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지역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8위， 여자 5위 내에 입상한 참가자들에겐 오는 9월25일과 26일 경기도 기흥의 코리아CC에서 벌어지는 전국결선대회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성적 산출 방식은 각 골퍼의 핸디캡을 무시하고 18홀 스코어로만 집계하며 8위(여자는 5위)까지 동타일 때는 출발티와 관계없이 백카운트로 순위를 정한다.
　이번 역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파3인 동코스 5번홀과 중코스 2번홀(이상 파3)에서 홀인원을 하면 랭스필드의 아이언 세트，중코스 5번홀(파3)서 티샷을 컵 반경 5m 내에 붙이면 볼빅 골프공， 동코스 3번홀(파4)서 드라이브샷을 가장 멀린 보낸 골퍼에게는 남녀 각각 밀레니엄사의 드라이버가 주어진다.
　또 동코스 2번홀(파3)서는 공을 컵 반경 2m 내에 놓으면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지는 '2m 근접상'과 함께 공을 컵에 가장 가깝게 붙인 골퍼에게 랭스필드 우드를 증정하는 '니어핀상' 대결도 펼쳐진다.
〈 유아정 기자 poro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