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수권 출전확정 |
종별육상 경보 20KM도로 1시22분25초로 우승 |
신일용(22ㆍ삼성전자ㆍ사진)이 경보에서 한국 최고기록을 세웠다.
신일용은 3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제30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4일째 남자 일반부 경보 20㎞ 도로에서 1시간22분25초를 기록, 지난 99년 10월 자신이 세웠던 종전 한국 최고기록(1시간23분F)을 1년 6개월만에 35초 앞당기고 우승했다.
신일용은 8월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A 기준기록(1시간23분F)도 여유있게 통과, 여자부 간판 김미정(울산시청)과 함께 사상 최초로 남녀 동반 출전을 확정지었다. 신일용의 기록은 지난 시드니 올림픽 13위에 해당하며 올시즌 20위권에 들어가는 좋은 기록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입상 전망을 밝게해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간 경주와 제주에서 혹독한 훈련을 견뎌낸 신일용은 "세계선수권대회 10위권과 내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일용에 이어 김동영(서울시청ㆍ1시간23분39초), 서대일(삼성전자ㆍ1시간26분01초) 등이 2,3위에 올랐다.
한편 2주전 투포환 남자 일반부에서 한국신기록(18m10)을 갈아 치웠던 김재일(울산시청)은 18m01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신일용은 3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제30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4일째 남자 일반부 경보 20㎞ 도로에서 1시간22분25초를 기록, 지난 99년 10월 자신이 세웠던 종전 한국 최고기록(1시간23분F)을 1년 6개월만에 35초 앞당기고 우승했다.
신일용은 8월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A 기준기록(1시간23분F)도 여유있게 통과, 여자부 간판 김미정(울산시청)과 함께 사상 최초로 남녀 동반 출전을 확정지었다. 신일용의 기록은 지난 시드니 올림픽 13위에 해당하며 올시즌 20위권에 들어가는 좋은 기록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입상 전망을 밝게해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간 경주와 제주에서 혹독한 훈련을 견뎌낸 신일용은 "세계선수권대회 10위권과 내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일용에 이어 김동영(서울시청ㆍ1시간23분39초), 서대일(삼성전자ㆍ1시간26분01초) 등이 2,3위에 올랐다.
한편 2주전 투포환 남자 일반부에서 한국신기록(18m10)을 갈아 치웠던 김재일(울산시청)은 18m01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