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나(오스트리아)=본사 국제전화〉월드컵 홍보를 위해 세계 대륙을 누비고 있는 마라토너 김홍영씨(사진)가 알프스를 넘어 성공적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했다.
김홍영씨는 3일(한국시간) 변덕스러운 날씨와 기습적인 강도 등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28일 피레네와 알프스 산맥을 넘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스포츠조선에 알려왔다. 김홍영씨는 앞으로 며칠간 휴식을 취한 뒤 10일안에 이번 유럽 투어의 반환점인 독일 국경을 돌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김홍영씨가 달린 거리는 약 1000km. 가히 보통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거리다. 하지만 그의 몸상태는 투어를 시작한 이후 최상. 앞으로 김홍영씨가 2002년 한-일월드컵 홍보를 위해 달려갈 거리는 어림 잡아 1000km. 지난 2년간 한국 일본 남미 대륙을 횡단하고 호주 투어를 거치며 달성한 1000km를 다시 달려야 한다.
김씨는 "앞으로 1년을 사력을 다해 달리고 싶다"며 "유럽 곳곳 가는 데마다 대사관과 교민 등 모두가 잘 도와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5월 31일 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서울 상암월드컵구장에 축하 세레모니와 함께 도착하는 김씨의 모습이 기대된다.
〈 노주환 기자 nogoon@〉
김홍영씨는 3일(한국시간) 변덕스러운 날씨와 기습적인 강도 등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28일 피레네와 알프스 산맥을 넘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스포츠조선에 알려왔다. 김홍영씨는 앞으로 며칠간 휴식을 취한 뒤 10일안에 이번 유럽 투어의 반환점인 독일 국경을 돌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김홍영씨가 달린 거리는 약 1000km. 가히 보통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거리다. 하지만 그의 몸상태는 투어를 시작한 이후 최상. 앞으로 김홍영씨가 2002년 한-일월드컵 홍보를 위해 달려갈 거리는 어림 잡아 1000km. 지난 2년간 한국 일본 남미 대륙을 횡단하고 호주 투어를 거치며 달성한 1000km를 다시 달려야 한다.
김씨는 "앞으로 1년을 사력을 다해 달리고 싶다"며 "유럽 곳곳 가는 데마다 대사관과 교민 등 모두가 잘 도와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5월 31일 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서울 상암월드컵구장에 축하 세레모니와 함께 도착하는 김씨의 모습이 기대된다.
〈 노주환 기자 no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