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가 수비시 착용하는 헬멧과 마스크, 무릎보호대 등 장비의 무게만도 1kg 정도. 장비도 그렇거니와 보통 몸무게 80∼90kg의 거구들이 앉아서 9이닝을 소화하다 보면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
그런데 어떻게 타석에서 동료들보다도 오히려 더 신바람을 내고있을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무엇보다 포수들간의 경쟁의식이 공격형 포수 전성시대의 트렌드를 형성한 원동력"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즉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빛을 내는 포수가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각팀 포수들의 경쟁의식을 유발해 타격에서도 동반상승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박경완이 홈런왕에 오른 것이 결정적으로 불을 지폈다는 분석.
하지만 욕심만 부린다고 방망이가 잘맞을 리 만무. 현재 공격형포수 전성시대를 이끌고 선수들은 하나같이 타격분야에서도 우수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해당팀의 감독들은 입을 모은다. 그동안 주로 "수비에 치중하라"는 주문을 해 상대적으로 타격자질이 묻혀있었다는 것.
또 방망이가 잘 맞자 수비시에 몸도 더 가벼워져 공-수에서 전천후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두산의 김경문, 해태 장채근, 삼성 조범현 등 각팀의 배터리코치들이 현역시절 방망이에도 일가견이 있었던 것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다.
< 송진현 기자 jhsong>
그런데 어떻게 타석에서 동료들보다도 오히려 더 신바람을 내고있을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무엇보다 포수들간의 경쟁의식이 공격형 포수 전성시대의 트렌드를 형성한 원동력"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즉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빛을 내는 포수가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각팀 포수들의 경쟁의식을 유발해 타격에서도 동반상승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박경완이 홈런왕에 오른 것이 결정적으로 불을 지폈다는 분석.
하지만 욕심만 부린다고 방망이가 잘맞을 리 만무. 현재 공격형포수 전성시대를 이끌고 선수들은 하나같이 타격분야에서도 우수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해당팀의 감독들은 입을 모은다. 그동안 주로 "수비에 치중하라"는 주문을 해 상대적으로 타격자질이 묻혀있었다는 것.
또 방망이가 잘 맞자 수비시에 몸도 더 가벼워져 공-수에서 전천후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두산의 김경문, 해태 장채근, 삼성 조범현 등 각팀의 배터리코치들이 현역시절 방망이에도 일가견이 있었던 것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다.
< 송진현 기자 jh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