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위 파라과이와 27일 '홍콩 충돌' |
< 홍콩=추연구 특파원> '세계랭킹 10위 파라과이를 넘어라.'
칼스버그컵대회에 출전중인 한국대표팀이 27일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파라과이와 3-4위전을 갖는다. 노르웨이와의 1차전서 2대3으로 역전패했던 한국은 히딩크체제 출범 이후 두번째 공식경기인 파라과이전에선 보다 정밀한 조직력으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노르웨이전에 이어 4-4-2 시스템을 채택할 파라과이전의 투톱 후보로는 김도훈(31ㆍ전북)-최용수(28ㆍ이치하라) 콤비가 유력하다. 히딩크 감독은 노르웨이전 전반전에서 활용한 최용수-박성배의 조합보다는 후반전의 김도훈-최용수 체제가 더욱 파괴력있는 공격을 이끌었다고 판단, 김도훈을 선발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이 투톱으로 나설 경우 노르웨이전 후반전처럼 김도훈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최용수가 그 뒤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가 된다.
MF에서는 노르웨이전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고종수(23ㆍ수원)가 변함없이 왼쪽 윙으로 나서고 유상철(30ㆍ가시와)과 이영표(24ㆍ안양)가 수비형 MF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날개로는 서정원(31ㆍ수원)이 유력하지만 박성배가 섀도 스트라이커로 기용되지 않을 경우 이 포지션으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
포백라인에는 홍명보(32ㆍ가시와) 이민성(28ㆍ상무)이 중앙수비수로 그대로 나설 가능성이 높으나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임생(30ㆍ부천)이 기용될 수도 있다. 오른쪽 윙백으로는 심재원(24ㆍ부산)과 박진섭(24ㆍ상무)이 경합을 벌이고 있고 왼쪽 윙백에는 김태영(31ㆍ전남)이 유력하지만 오른발목의 상태가 좋지않은 것이 변수. GK에는 무릎부상에서 회복중인 김병지(31ㆍ포항)의 출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pot09@〉
칼스버그컵대회에 출전중인 한국대표팀이 27일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파라과이와 3-4위전을 갖는다. 노르웨이와의 1차전서 2대3으로 역전패했던 한국은 히딩크체제 출범 이후 두번째 공식경기인 파라과이전에선 보다 정밀한 조직력으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노르웨이전에 이어 4-4-2 시스템을 채택할 파라과이전의 투톱 후보로는 김도훈(31ㆍ전북)-최용수(28ㆍ이치하라) 콤비가 유력하다. 히딩크 감독은 노르웨이전 전반전에서 활용한 최용수-박성배의 조합보다는 후반전의 김도훈-최용수 체제가 더욱 파괴력있는 공격을 이끌었다고 판단, 김도훈을 선발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이 투톱으로 나설 경우 노르웨이전 후반전처럼 김도훈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최용수가 그 뒤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가 된다.
MF에서는 노르웨이전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고종수(23ㆍ수원)가 변함없이 왼쪽 윙으로 나서고 유상철(30ㆍ가시와)과 이영표(24ㆍ안양)가 수비형 MF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날개로는 서정원(31ㆍ수원)이 유력하지만 박성배가 섀도 스트라이커로 기용되지 않을 경우 이 포지션으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
포백라인에는 홍명보(32ㆍ가시와) 이민성(28ㆍ상무)이 중앙수비수로 그대로 나설 가능성이 높으나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임생(30ㆍ부천)이 기용될 수도 있다. 오른쪽 윙백으로는 심재원(24ㆍ부산)과 박진섭(24ㆍ상무)이 경합을 벌이고 있고 왼쪽 윙백에는 김태영(31ㆍ전남)이 유력하지만 오른발목의 상태가 좋지않은 것이 변수. GK에는 무릎부상에서 회복중인 김병지(31ㆍ포항)의 출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pot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