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가 골드뱅크를 9위로 끌어내리고 8위로 올라섰다.
삼보 엑써스는 2000~2001 애니콜 프로농구 여수 골드뱅크전에서 허 재(15득점 7어시스트 4스틸)의 노련한 게임운영과 존 와센버그(25득점) 모리스 조던(23득점 13리바운드)의 활약으로 104대96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전반을 56-50으로 앞선 삼보는 3쿼터들어 마이클 매덕스(39득점 8리바운드) 숀 뱅크헤드(31득점 18리바운드)를 앞세운 골드뱅크에 61-63로 역전당했으나 4쿼터들어 허 재와 조던 와센버그의 골밑플레이로 4분24초를 남기고 87-86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4분여 동안 골드뱅크를 2득점에 꽁꽁 묶어놓고 23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현주엽이 빠진 골드뱅크는 용병들에게만 볼이 가는 단조로운 공격루트에다 뒷심부족으로 7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부천의 '핸드폰전쟁'에서는 '큰 집' SK가 '작은 집' 신세기를 82대79로 누르고 신세기전 10연승의 벨을 울렸다.
그러나 경기내용은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땀 닦을 여유조차 없는 숨막히는 접전.
SK는 76-77로 뒤지던 경기 종료 1분56초전 박준용(13득점)이 중거리슛과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81-77로 가닥을 잡아나갔다. 33.7초를 남기고 신세기 조동현에 레이업을 허용했으나 브룩스가 4초전 던진 3점슛은 림을 벗어나 가까스로 3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3위로 치솟았다.
59일만에 컴백한 서장훈은 이날 40분을 뛰며 21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 지난 시즌 '통합 MVP'의 관록을 뽐냈다.
〈 여수-부천=유아정 poroly@ 김지원 기자 eddie@〉
삼보 엑써스는 2000~2001 애니콜 프로농구 여수 골드뱅크전에서 허 재(15득점 7어시스트 4스틸)의 노련한 게임운영과 존 와센버그(25득점) 모리스 조던(23득점 13리바운드)의 활약으로 104대96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전반을 56-50으로 앞선 삼보는 3쿼터들어 마이클 매덕스(39득점 8리바운드) 숀 뱅크헤드(31득점 18리바운드)를 앞세운 골드뱅크에 61-63로 역전당했으나 4쿼터들어 허 재와 조던 와센버그의 골밑플레이로 4분24초를 남기고 87-86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4분여 동안 골드뱅크를 2득점에 꽁꽁 묶어놓고 23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현주엽이 빠진 골드뱅크는 용병들에게만 볼이 가는 단조로운 공격루트에다 뒷심부족으로 7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부천의 '핸드폰전쟁'에서는 '큰 집' SK가 '작은 집' 신세기를 82대79로 누르고 신세기전 10연승의 벨을 울렸다.
그러나 경기내용은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땀 닦을 여유조차 없는 숨막히는 접전.
SK는 76-77로 뒤지던 경기 종료 1분56초전 박준용(13득점)이 중거리슛과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81-77로 가닥을 잡아나갔다. 33.7초를 남기고 신세기 조동현에 레이업을 허용했으나 브룩스가 4초전 던진 3점슛은 림을 벗어나 가까스로 3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3위로 치솟았다.
59일만에 컴백한 서장훈은 이날 40분을 뛰며 21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 지난 시즌 '통합 MVP'의 관록을 뽐냈다.
〈 여수-부천=유아정 poroly@ 김지원 기자 ed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