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민훈기 특파원> '코리안 특급' 박찬호(27ㆍLA 다저스)의 겨울 나기는 충분한 휴식으로 시작된다. 2월 중순의 스프링트레이닝부터 10월초까지, 8개월에 가까운 긴 시즌을 치르고 나면 "우선은 푹 자고 싶다"는 말이 박찬호의 입에서 제일 먼저 나온다.
그리고 연례 행사인 모국 방문으로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서울에 머물고 있는 박찬호의 겨울 훈련은 이미 시작됐다. 12월초부터 웨이트를 하고, 러닝 머신을 달리면서 이미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1월초 미국으로 돌아가는 박찬호는 곧바로 팀 자율훈련에 돌입한다. 다저스는 매년 1월 둘째주 월요일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자율훈련을 시작한다. 1주일에 3일씩 훈련을 하는데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초반에 잠시 얼굴을 내미는 정도지만, 박찬호는 이 훈련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2월 중순, 다저스 선수들은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있는 다저 타운으로 모인다. 본격적으로 팀훈련이 시작된다. 기본적인 수비와 타격, 팀플레이, 체력훈련 등 매일 오전 내내 강훈이 펼쳐진다. 워낙 부지런한 박찬호는 스프링트레이닝이 시작될 때 쯤이면 몸 만들기는 대충 끝낸 상태. 그러나 9이닝을 던지는 팔을 만드는데는 상당한 시일과 노력이 필요하다.
2주 정도 팀훈련을 끝내면 다저스는 3월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시작으로 34게임의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박찬호도 이때부터 실전투구로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된다. 초반에는 2~3이닝을 시작으로 점차 이닝수를 늘려간다. 스프링트레이닝이 끝날 때가 되면 9이닝을 완투할 수 있는 능력까지 키워나간다.
팀훈련과 시범경기 외에 박찬호는 개인적으로 장거리 달리기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장거리 시즌을 준비한다. 새벽마다 다저타운 주변을 달리고, 웨이트룸에서 땀을 흘리며 필요한 근육들을 만들어 나간다. 강압적인 훈련은 없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생존하려면 개인훈련은 필수다. < hkmin@>
그리고 연례 행사인 모국 방문으로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서울에 머물고 있는 박찬호의 겨울 훈련은 이미 시작됐다. 12월초부터 웨이트를 하고, 러닝 머신을 달리면서 이미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1월초 미국으로 돌아가는 박찬호는 곧바로 팀 자율훈련에 돌입한다. 다저스는 매년 1월 둘째주 월요일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자율훈련을 시작한다. 1주일에 3일씩 훈련을 하는데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초반에 잠시 얼굴을 내미는 정도지만, 박찬호는 이 훈련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2월 중순, 다저스 선수들은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있는 다저 타운으로 모인다. 본격적으로 팀훈련이 시작된다. 기본적인 수비와 타격, 팀플레이, 체력훈련 등 매일 오전 내내 강훈이 펼쳐진다. 워낙 부지런한 박찬호는 스프링트레이닝이 시작될 때 쯤이면 몸 만들기는 대충 끝낸 상태. 그러나 9이닝을 던지는 팔을 만드는데는 상당한 시일과 노력이 필요하다.
2주 정도 팀훈련을 끝내면 다저스는 3월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시작으로 34게임의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박찬호도 이때부터 실전투구로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된다. 초반에는 2~3이닝을 시작으로 점차 이닝수를 늘려간다. 스프링트레이닝이 끝날 때가 되면 9이닝을 완투할 수 있는 능력까지 키워나간다.
팀훈련과 시범경기 외에 박찬호는 개인적으로 장거리 달리기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장거리 시즌을 준비한다. 새벽마다 다저타운 주변을 달리고, 웨이트룸에서 땀을 흘리며 필요한 근육들을 만들어 나간다. 강압적인 훈련은 없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생존하려면 개인훈련은 필수다. < hk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