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가 진짜 승부다.'
미국 대륙 전체를 뒤흔들 미국 풋볼리그(NFL) 포스트시즌이 31일부터 개막돼 내년 1월 29일 벌어지는 슈퍼볼까지 한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시즌 플레이오프는 지난 시즌 디비전 챔피언들이 모조리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절대 강자가 없는 무주공산. 홈팀 승률이 5할에 그치는 등 포스트 시즌의 승부는 그야말로 예측 불허다.
열전의 시작은 31일과 내년 1월 1일 벌어지는 와일드카드 대결. 31일에는 세인트루이스-뉴올리언스전과 인디애나폴리스-마이애미전이 열리고 1일에는 필라델피아-탬파베이전 및 볼티모어-덴버전이 벌어진다.
지난 시즌 챔피언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25일 라이벌 뉴올리언스를 누르고 턱걸이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러닝백 마셜 포크와 지난해 MVP 쿼터백 커트 워너의 위력이 살아나고 있다. 예선에서 뉴올리언스와는 1승1패를 기록했으나 25일 역전승의 여운이 계속 이어질 전망. 아메리칸 컨퍼런스의 인디애나-마이애미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동부지구 챔피언 마이애미는 암스트롱 테일러 매디슨 매리언으로 이어지는 막강 수비라인이 강점이고 인디애나는 쿼터백 매닝의 절묘한 패스로 시작되는 공격이 무섭다. 시즌 맞대결에서는 인디애나가 승리했다.
새해 첫날은 필라델피아가 따듯한 남쪽팀 탬파베이를 불러 손쉬운 승리를 노린다. 플로리다주 팀인 탬파베이는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필라델피아의 날씨가 부담된다. 막강수비력을 갖췄으나 최근 공격력 저하가 두드러진 볼티모어는 창단 77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라 덴버 브롱크스와 맞붙는다. 한편 페넌트레이스 승률 1ㆍ2위팀인 뉴욕자이언츠 미네소타(이상 내셔널 컨퍼런스) 테네시 오클랜드(이상 아메리칸 컨퍼런스)는 부전승으로 새해 1월 7일과 8일의 일전을 기다리고 있다. 〈 노주환 기자 nogoon@〉
미국 대륙 전체를 뒤흔들 미국 풋볼리그(NFL) 포스트시즌이 31일부터 개막돼 내년 1월 29일 벌어지는 슈퍼볼까지 한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시즌 플레이오프는 지난 시즌 디비전 챔피언들이 모조리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절대 강자가 없는 무주공산. 홈팀 승률이 5할에 그치는 등 포스트 시즌의 승부는 그야말로 예측 불허다.
열전의 시작은 31일과 내년 1월 1일 벌어지는 와일드카드 대결. 31일에는 세인트루이스-뉴올리언스전과 인디애나폴리스-마이애미전이 열리고 1일에는 필라델피아-탬파베이전 및 볼티모어-덴버전이 벌어진다.
지난 시즌 챔피언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25일 라이벌 뉴올리언스를 누르고 턱걸이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러닝백 마셜 포크와 지난해 MVP 쿼터백 커트 워너의 위력이 살아나고 있다. 예선에서 뉴올리언스와는 1승1패를 기록했으나 25일 역전승의 여운이 계속 이어질 전망. 아메리칸 컨퍼런스의 인디애나-마이애미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동부지구 챔피언 마이애미는 암스트롱 테일러 매디슨 매리언으로 이어지는 막강 수비라인이 강점이고 인디애나는 쿼터백 매닝의 절묘한 패스로 시작되는 공격이 무섭다. 시즌 맞대결에서는 인디애나가 승리했다.
새해 첫날은 필라델피아가 따듯한 남쪽팀 탬파베이를 불러 손쉬운 승리를 노린다. 플로리다주 팀인 탬파베이는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필라델피아의 날씨가 부담된다. 막강수비력을 갖췄으나 최근 공격력 저하가 두드러진 볼티모어는 창단 77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라 덴버 브롱크스와 맞붙는다. 한편 페넌트레이스 승률 1ㆍ2위팀인 뉴욕자이언츠 미네소타(이상 내셔널 컨퍼런스) 테네시 오클랜드(이상 아메리칸 컨퍼런스)는 부전승으로 새해 1월 7일과 8일의 일전을 기다리고 있다. 〈 노주환 기자 no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