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에서 LG로 트레이드됐을 때의 심경과 새 팀에서 플레이가 바뀐 점은.
▲시원 섭섭했다. 솔직히 현대에서 트레이드를 할 줄은 몰랐다. 현대 시절과 LG에서의 플레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출전 시간이 길어지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 자신이 감독이라면 스스로 칭찬하고 지적할 부분은.
▲신장(1m80)이 작아 수비와 리바운드가 부족하다. 칭찬한다면 1대1 능력이 좋다는 점이다.
- 다른 3점슈터들과 슛폼이 많은 다른데.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키가 작아서 남들보다 빠르게 던지려다 보니 스텝과 점프가 특이하게 보이는 것 같다.
- 평소 퍼즐 맞추기를 즐긴다고 들었는데 시작한 계기는.
▲우연히 후배 퍼즐을 맞추다가 재미를 들였다. 퍼즐 외에 별다른 취미는 없다.
- 지금까지 가장 궁합이 맞는 가드는 누구였나.
▲현대 (이)상민이와 기아 (강)동희형이다.
- 농구 인생에서 가장 기뻤을 때와 괴로웠을 때는.
▲97∼98시즌 현대에서 처음 우승했을 때 제일 기뻤고 괴로운 일은 딱히 생각나지 않는다.
- 어떤 수비수가 가장 까다로운가.
▲나보다 키가 큰 선수는 모두 어렵다.
- 100m를 11초에 뛰고 서전트점프가 1m에 가까운 비결은.
▲어렸을 때 육상을 조금 했었다. 점프는 줄넘기와 하체 웨이트트레이닝을 집중적으로 한 덕이다.
- 슬럼프 극복 방법은.
▲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비디오를 보면서 예전의 좋은 플레이를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한다.
- 농구 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키가 작다고 농구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한다면 기회는 언제든 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올시즌 LG의 최종 성적을 예상한다면.
▲지금으로서는 우승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게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섣불리 판단하고 싶지는 않다. 매게임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 뿐이다.
- 현역 은퇴후 계획은.
▲강단에 서고 싶지만 아직은 모르겠다. 후배들에게 조언도 하고 뒤에서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정리=김미연 기자 ibiza@>
이번주 사이버 인터뷰의 주인공은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27ㆍ신세기)입니다. 우지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basket@sportschosun.com으로 질문해 주십시오. 23일자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시원 섭섭했다. 솔직히 현대에서 트레이드를 할 줄은 몰랐다. 현대 시절과 LG에서의 플레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출전 시간이 길어지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 자신이 감독이라면 스스로 칭찬하고 지적할 부분은.
▲신장(1m80)이 작아 수비와 리바운드가 부족하다. 칭찬한다면 1대1 능력이 좋다는 점이다.
- 다른 3점슈터들과 슛폼이 많은 다른데.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키가 작아서 남들보다 빠르게 던지려다 보니 스텝과 점프가 특이하게 보이는 것 같다.
- 평소 퍼즐 맞추기를 즐긴다고 들었는데 시작한 계기는.
▲우연히 후배 퍼즐을 맞추다가 재미를 들였다. 퍼즐 외에 별다른 취미는 없다.
- 지금까지 가장 궁합이 맞는 가드는 누구였나.
▲현대 (이)상민이와 기아 (강)동희형이다.
- 농구 인생에서 가장 기뻤을 때와 괴로웠을 때는.
▲97∼98시즌 현대에서 처음 우승했을 때 제일 기뻤고 괴로운 일은 딱히 생각나지 않는다.
- 어떤 수비수가 가장 까다로운가.
▲나보다 키가 큰 선수는 모두 어렵다.
- 100m를 11초에 뛰고 서전트점프가 1m에 가까운 비결은.
▲어렸을 때 육상을 조금 했었다. 점프는 줄넘기와 하체 웨이트트레이닝을 집중적으로 한 덕이다.
- 슬럼프 극복 방법은.
▲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비디오를 보면서 예전의 좋은 플레이를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한다.
- 농구 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키가 작다고 농구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한다면 기회는 언제든 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올시즌 LG의 최종 성적을 예상한다면.
▲지금으로서는 우승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게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섣불리 판단하고 싶지는 않다. 매게임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 뿐이다.
- 현역 은퇴후 계획은.
▲강단에 서고 싶지만 아직은 모르겠다. 후배들에게 조언도 하고 뒤에서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정리=김미연 기자 ibiza@>
이번주 사이버 인터뷰의 주인공은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27ㆍ신세기)입니다. 우지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basket@sportschosun.com으로 질문해 주십시오. 23일자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