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는 아시아 30개국 700여 명의 12~24세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골볼, 역도, 수영, 태권도, 탁구 등 8개 종목에 총 79명(선수 42명, 경기임원 20명, 본부임원 1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2일 오후 2시 경기도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열리는 결단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양충연 사무총장, 박종철 선수촌장을 비롯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드니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정진완 회장은 "많은 유망주 선수들이 장애인아시아청소년대회를 거쳐 국가대표가 됐고, 패럴림피언이 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많은 훈련과 대회 출전 경험을 통해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멋진 국가대표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전을 응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