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레전드 김수녕, 산악인 고 김홍빈 대장,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고 유상철 감독 등 4명이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선수와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지도자, 행정가, 언론인, 외교가 등)를 선정, 헌액함으로써 체육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정자 예우 및 홍보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제정됐다.
이번 국민지지도 조사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스포츠영웅 홈페이지 또는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국민지지도 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국민 중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2021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선정위원회 및 평가기자단의 정성평가(70%)와 국민지지도 조사(30%) 합산점수를 고려해 제3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2011년 고 손기정(육상), 고 김성집(역도), ▶2013년 고 서윤복(육상), ▶2014년 고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고 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고 김 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2019년 엄홍길(산악) ▶2020년 고 조오련(수영) 등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