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서연은 20일(한국시각)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1.63점, 예술점수(PCS) 24.52점을 더해 총점 56.15점을 받았다. 지서연은 클레어 서(미국·63.43점), 린지 톤그렌(미국·62.63점), 카이야 루이터(캐나다·59.15점)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지서연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 불안으로 기술점수(GOE) 2.28점이 깎였다. 그러나 두 번째 과제인 더블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한 뒤 플라잉싯스펜을 레벨 4로 수행하며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
기대를 모았던 윤아선(광동중)은 컨디션 난조로 총점 48.18점, 전체 10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