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유도 남녀 경기에 출전하는 한미진(충북도청) 김민종(21·용인대)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미진은 여자 78㎏이상급, 김민종은 100㎏이상급에 출전한다.
한미진은 2019 아부다비그랜드슬램 1위, 2021 아시아-오세아니아선수권 3위를 기록했다. 허리후리기가 주특기. 이번 대회를 앞두고 큰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첫판에서 테시 사벨쿨스(네덜란드)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이변을 쓸 가능성이 있다.
도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