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38)-구본길(32)-오상욱(25)-김준호(27)로 구성된 대한민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홀B에서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자타공인 세계최강이다.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을 필두로 김정환(7위) 구본길(10위) 김준호(20위)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 이름 앞에 '어벤져스'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한국은 일찌감치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다만, 상대는 미정. 28일 오전 10시에 열린 일본과 이집트의 16강전 결과에 따라 상대가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