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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실종 우간다 역도 선수 찾았다 "집으로 가기 싫다"

이건 기자

입력 2021-07-20 20:35

실종 우간다 역도 선수 찾았다 "집으로 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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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실종됐던 우간다 역도 선수를 찾았다. BBC는 20일 '실종됐던 우간다 역도 선수를 호텔에서 찾았다고 보도했다.



우간다 역도 선수인 세키톨레코는 우간다 대표팀 훈련 캠프가 차려진 오사카 남서부 이즈미나노시 호텔에서 16일 홀연 사라졌다. 그는 자신이 머물던 호텔 방에 '우간다 생활이 어려워 일본에서 일하고 싶다'는 메모를 남겨놓았다.

현지 경찰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세키톨레코를 찾아나섰다. 19일 세키톨레코가 나고야행 신칸센 티켓을 구입해 나고야역 개찰구를 나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결국 세키톨레코는 나고야 인근 요카이치에서 발견됐다. 오사카 호텔에서 약 160㎞ 떨어진 곳이었다. 경찰은 세키톨레코를 조사했다. 세키톨레코는 우간다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키톨레코는 올림픽 출전 기준을 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주 우간다로 돌아가야할 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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