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신임 이사장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서울 마포경찰서장 등을 거치며 풍부한 공직생활을 경험하고, 경찰대학 학장, 중앙경찰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신임 이사장은 미투운동이 시작될 무렵,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서 여성보호, 성범죄 등을 처리해 뛰어난 인권 감수성과 전문지식을 겸비하고 있다'면서 '스포츠인권 전담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공정한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선임의 이유를 밝혔다.
황 희 문체부 장관은 30일 오후 2시,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이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