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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복음병원 '재택치료지원센터' 개소

장종호 기자

입력 2021-12-31 13:15

수정 2021-12-31 13:15

일산복음병원 '재택치료지원센터' 개소


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이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응하기 위해 30일 '재택치료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확진자 지속 증가에 따라 의료대응 체계를 '재택치료'로 전환하면서 일산복음병원은 24시간 재택 치료자를 전담하는 의료 인력 및 시스템을 대폭 확충하고 별도의 독립된 공간과 조직을 갖춘 재택치료지원센터를 열었다.

재택치료 대상 환자는 무증상(확진 이후) 및 경증(증상 발생 이후) 환자로 10일간 의료기관을 통해 비대면 건강모니터링을 제공받고 X-레이나 혈액 체취 등 검사 또는 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 센터 방문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 중 의식장애, 호흡곤란, 고열 등의 응급상황이 발생, 담당 주치의가 재택치료가 어렵다고 판단하면, 보건소와 연결해 병상이 가용한 병원으로 응급 이송하게 된다.

재택치료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병상 과부하를 완화해 중증환자들과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친숙한 환경에서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유지, 안정적 치료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일산복음병원 손정일 병원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 격리해제까지 고양시민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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