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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 병원장 이·취임…정일권 신임 원장 "설립이념 인간사랑 정신 발전"

장종호 기자

입력 2021-12-30 10:55

수정 2021-12-30 10:55

순천향대 구미병원 병원장 이·취임…정일권 신임 원장 "설립이념 인간사랑 …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29일 오후 병원 향설교육관에서 제21·22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2대 병원장 정일권 교수(소화기내과), 부원장 양승부 교수(영상의학과)가 이날 취임했으며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이·취임식은 서교일 이사장(학교법인 동은학원)과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해 주요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지침에 따라 행사를 축소해서 진행했으며,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교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정일권 병원장은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며, 급변하는 시기에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북중서부권 최고의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교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위암, 식도암, 내시경수술 등 위장관질환의 전문가인 정일권 병원장은 특히 내시경수술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내시경수술용 칼'등을 개발했다. 국가암검진 제개정 위원회 위암분과위원장으로 공헌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락천의학상, 월봉학술상, 과학기술상, 순천향의대 올해의 우수논문상 등도 수상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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