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4일부터 12일 24일까지 개인이 순매수한 국내 및 해외주식 금액은 총 103조3764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5조6384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11조1113억원을 순매수했다.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의 개인 순매수 금액을 합치면 총 76조70497억원 규모다. 코스피·코스닥 합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다.
올해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도 급증했다. 지난 22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예탁원을 통해 해외주식을 순매수 결제한 금액은 223억3786만달러다. 22일 기준 원/달러 환율(1192원)로 환산하면 한화로 약 26조60267억원 규모로 지난해 197억3412만 달러 대비 13.2%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