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건강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고 전했다.
양 과장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받은 부천세종병원의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으로서, 각종 감염병 및 급·만성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노력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체의 질 관리를 위한 지침을 재정비하고, 임상병리사 및 병동 간호사, 전공의, 검체 취급자, 검체 이송자의 교육을 개발하기도 했다.
양내리 과장은 "진단검사의학 분야 최신 지견 공유, 원내 감염 관리, 헌혈 참여 독려, 감염병 진단 등 여러 업무를 병행하며 어느 한 군데 서라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제도 및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환자 및 지역사회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