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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명품 쇼팽 앱 이용자 급증…"월평균 3.69일, 0.47 시간 이용"

김세형 기자

입력 2021-12-22 10:36

수정 2021-12-22 11:02

올해 명품 쇼핑 앱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 건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명품 쇼핑 앱 사용자는 135만848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사용자 수 43만6579명과 비교해 3.1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올해 명품 쇼핑 앱 사용자는 지난 2월 33만9812명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8월부터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10월 100만명을 넘어섰다. 명품 쇼핑 앱 사용자는 월평균 3.69일, 0.47시간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쇼핑 주요 앱 중 '발란'과 '트렌비'는 1월 대비 11월 사용자 수 증가율이 각각 596%, 580%를 기록,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두 앱 모두 40대 사용 비중이 각각 29.27%, 30.13%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보복 소비 열풍 등에 힘입어 온라인 명품 플랫폼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낮은 가격과 접근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관련 시장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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