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 건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명품 쇼핑 앱 사용자는 135만848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사용자 수 43만6579명과 비교해 3.1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올해 명품 쇼핑 앱 사용자는 지난 2월 33만9812명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8월부터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10월 100만명을 넘어섰다. 명품 쇼핑 앱 사용자는 월평균 3.69일, 0.47시간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쇼핑 주요 앱 중 '발란'과 '트렌비'는 1월 대비 11월 사용자 수 증가율이 각각 596%, 580%를 기록,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두 앱 모두 40대 사용 비중이 각각 29.27%, 30.13%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