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중환자실에 배치받은 최 수간호사는 체외막산소공급장치(에크모·ECMO), 신대체요법(CRRT), 인공호흡기 등 특수 중재장비를 활용한 간호를 제공하고 감염관리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관리감독으로 시민 건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최 수간호사는 1999년 신입간호사로 가천대 길병원에 입사 후 22년 동안 외과 중환자실 등 감염과 가장 밀접한 중환자실에서 근무해 왔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중환자실을 확대하면서 2020년 7월부터 코로나19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최 수간호사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모든 간호사를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고,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