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2018~2020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세면대 관련 안전사고는 총 693건이다.
10세 미만의 안전사고가 36.7%(254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17.6%(122건), 10대 15.7%(109건), 30대 9.8%(68건) 순으로 사고가 자주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으로는 세면대 '파열, 파손, 꺾임'이 54.5%(378건)로 가장 많았다. 세면대에 '부딪침' 사고는 전체의 34.9%(242건), 영유아 등이 세면대에서 떨어지는 '추락'은 6.8%(47건), '예리함, 마감 처리 불량' 사고는 2%(14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