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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파인, 방위사업청 창업경진대회서 동상 수상

장종호 기자

입력 2021-12-08 10:23

수정 2021-12-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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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파인, 방위사업청 창업경진대회서 동상 수상
창업경진대회 행사에서 한 방문자가 휴스파인의 시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자회사 ㈜휴스파인(CEO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오세준 연구교수,CTO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이 지난 3일 국방과학기술대제전(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1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서 '방위사업청장상(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휴스파인은 시제품 제작 지원, 대회 활용 기술 이전 지원 및 국방기술 상용화 사업 지원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국방과학기술의 근육 강성 모델링 방법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아 척추감압견인기에 연동해 허리통증환자의 척추 근육의 경직도, 불균형 및 바이오피드백 등 환자의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헌 CTO는 "통증 및 건강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연동해 빅데이터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재활운동 제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휴니버스 글로벌과도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연계한 환자 맞춤형 치료 제공을 휴스파인에서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세준 CEO는 "국방과학의 핵심 기술을 휴스파인으로 이전해 응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척추감압견인기의 기술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협력업체인 ㈜씨비에이치와 척추감압견인기의 양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바이오브레인과도 지속적인 생체센서 기술을 함께 연구해 국민의 척추재활 솔루션에 선두 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스파인은 AI 기반 환자 맞춤형 척추 의료기기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으로, 가정용 척추 감압 견인기 개발을 통해 척추디스크 환자의 병·의원 뿐 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헬스케어 재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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