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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알뜰 소비자 공략 '리퍼·전시·이월'상품 전용 '티아울렛' 신설

김세형 기자

입력 2021-12-08 15:35

티몬이 알뜰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리퍼상품, 전시상품, 이월상품, 유통기한 임박상품 등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티아울렛 신설, 8일부터 상시 운영한다.



티몬에 따르면 리퍼·전시 상품의 경우 미세 스크래치 등의 하자가 있지만, 사용상 전혀 문제가 없는 새것과 같은 품질의 상품을 높은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어 수요가 꾸준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중고제품이나 리퍼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이 달라지고 있고 이런 합리적인 제품을 찾는 알뜰 소비자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티아울렛은 리퍼·전시 상품으로 LG 65인치 UHD 스마트 TV(85만8450원~), 세인트스코트 가방(3만9900원), 네이처리퍼블릭 리퍼상품 모음전(2500원~) 등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BBQ 닭가슴살 볶음밥 5팩(9500원), 금강아지 덴탈프로 애견껌(3900원~), 더마클라센 워터 투 크림 트리트먼트(6900원) 등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도 최대 9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티몬은 고객들이 남은 유통기한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기재하고 있으며, 가장 빠른 기한이 내년 1월 이후로 충분한 사용 시간을 확보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시즌이 지난 이월상품 카테고리는 패션/잡화 상품으로 구성했다. 아놀드파마 니트 모음전(8900원~), 랄라키즈 아동복(4900원~), 푸마/엘르 브랜드 양말(990원~) 등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수시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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