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는 11월24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창립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이로써 한국에서도 칸나비스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그 동안 대마 성분의 의약품인 칸나비디올(CBD) 및 칸나비스의 대체 불가능한 치료 효과가 해외의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지만, 국내에서는 법적인 제약으로 인해 칸나비스의 의학적 효능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다.
김세웅 교수는 "학회가 한국 칸나비스 관련 학술 연구 및 교류, 국내외 연구자들 간의 소통의 장과 산업화의 기반이 되기 바란다"며 "국내 스마트 농장에서 칸나비스의 의학적 효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스마트 농장에서 개발된 품질이 향상된 칸나비스는 해외로도 수출할 예정이며 수년 내 새로운 치매를 비롯한 신경계 분야 질병 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